소얌부나트 사원은 무려 현재로부터 25세기 전 만들어 진 사원으로 추정되며,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소얌부나트 사원의 거대한 스투파는 네팔의 신비이자 자랑입니다. 실제로 이곳은 전 세계의 모든 불교 신자들의 종교적 중심지이며, 이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. 특히, 소얌부나트 사원은 바즈라(Bajra) 교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, 불의 신으로 알려진 아디 부다(Adi Buddha)를 섬깁니다. 이 사원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인 스투파는 테라코타 반죽으로 만들어진 벽돌들과 구리와 금박으로 장식된 “코니스”(cornice)라고 불리는 돌림띠로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. 스투파의 네 방면에는 모두 부다의 “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눈”인 all-seeing eye가 그려져 있습니다. 사람들은 이 눈이 영원히 계곡의 선과 악을 지켜보는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. 이 사원은 성스런 비슈누마트 강을 가로질러 카트만두 도시 서쪽으로 약 2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. 계곡에서부터 약 500피트 높이에 세워졌으며, 이 곳 주변은 오랜 유산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작은 사원들로 유명합니다. 이 지역의 반대편에는 또 다른 유명한 불교 사원이 세워져 있으며, 이곳은 지혜의 신 만쥬슈리(Manjushree), 즉, 문수보살을 모시는 장소로 유명합니다.